생리량이 줄었다는 사실만으로 임신이 어렵다거나 난소기능저하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임신을 준비해야하는 시기인 2030대 생리양 감소는 몸이 보내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우선 다른 증상들이 없는지 하나씩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01. 생리양이 줄어든 시기

먼저 살펴볼 것은 언제부터 생리량이 줄었는지입니다.

 

출산이나 유산 이후인지혹은 피임약을 끊은 뒤인지, 체중 변화나 생활 리듬의 변화가 있었는지에 따라 원인은 달라집니다.

 

갑자기 줄었다면 일시적인 기능 저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서서히 줄어서 1년이상 경과하였다면 몸의 반응성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02. 생리주기 변화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생리 주기가 유지되고 있는지입니다.

 

임신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바로 생리주기입니다.

 

생리양이 줄었어도 주기가 비교적 일정하다면 배란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원래 생리주기가 정확했는데 주기가 들쭉날쭉해지거나 생리가 자주 건너뛰어진다면자궁보다 먼저 난소 기능을 점검해야 합니다.

 

 

03. 배란의 확인 

세 번째는 배란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그리고 그 배란이 충분한지입니다.

 

배란은 되지만 힘이 약한 경우생리량 감소와 임신 준비의 어려움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04. 자궁내막 상태

이후에는 자궁내막 상태를 살펴봅니다.

 

흔히 내막이 얇다는 표현에 걱정을 많이 하시지만더 중요한 것은 두께보다 반응성입니다.

 

배란 전에는 내막이 준비되는 모습이 보이고배란 후에는 안정적으로 전환되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05. 호르몬 수치 

다음으로는 호르몬 수치를 하나씩이 아니라 전체 흐름으로 봅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배란 전후의 연결이 자연스러운지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숫자는 정상이지만 몸의 반응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06. 과거 기왕력 확인 

그 다음 단계에서는 과거 병력을 돌아봅니다.

 

소파술, 반복된 유산자궁 내 시술 이력이 있다면 내막의 회복 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07. 몸전체적인 상태 컨디션 

마지막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몸 전체의 회복력입니다.

 

수면이 부족하지 않은지쉽게 지치지는 않는지손발이 지나치게 차갑지는 않은지 같은 생활 신호들은 자궁과 난소의 반응성과 생각보다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2030대 생리량 감소를 하나의 결과로만 보지 말고

 

변화 시점, 주기, 배란, 자궁내막 반응, 호르몬 흐름, 과거 병력, 전신 상태

 

이 순서로 차분히 확인해보는 것이 임신 준비의 기본입니다.

 

 

몸은 생각보다 많은 신호를 이미 보내고 있습니다. 

그 신호를 하나씩 이해하는 과정이결국 가장 현실적인 준비가 됩니다.